NHN, ‘티메프 사태’ 여파로 영업손실 전환…향후 전망은?

2025. 2. 16. 09:54경제/주식 종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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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사태’ 여파로 영업손실 전환…향후 전망은?

 

 

 

NHN,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 전환

  NHN(181710)이 2024년 연간 매출 2조4561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티메프 사태(티몬·위메프 미수금 문제)’로 인해 1000억 원 이상의 미수금이 발생하면서, NHN은 32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무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분기 실적을 보면, NHN은 게임과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439억 원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수금 회수 지연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NHN 기업 개요 및 사업 구조

NHN은 다양한 IT 및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 기업으로, 주력 사업 분야는 다음과 같다.

 

1. 게임 사업

  • 대표 게임: ‘한게임’ 포커 및 보드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 ‘모바일 고스톱’ 등
  •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2. 페이코(PAYCO) 및 핀테크 사업

  •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운영
  • 금융 서비스 및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장

3.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 NHN Cloud를 통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 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및 보안 솔루션 제공

4. 커머스 및 광고

  • 쇼핑몰 솔루션, 마케팅 플랫폼 운영
  • 광고 수익 모델 확대

 

티메프 사태와 NHN의 재무적 타격

  NHN의 적자 전환의 가장 큰 원인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1000억 원 이상의 미수금 발생이다. 2023년 하반기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난이 불거지면서, 두 기업과 거래하던 NHN의 자금 회수에 차질이 발생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NHN과의 결제 대금 지급이 늦어졌고, 이에 따라 NHN의 현금 흐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국, NHN은 대규모 미수금 손실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NHN이 미수금 회수를 위해 법적 대응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전망과 대응 전략

1. 게임 및 글로벌 시장 확대

  • NHN은 게임 부문 강화를 위해 신작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 특히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서 한게임 포커, 보드게임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 클라우드 및 AI 기술 투자

  • NHN Cloud는 국내 및 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술과 연계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3. 핀테크 사업 성장

  •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금융 및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있다.
  • 마이데이터 및 금융 API 서비스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4. 재무 안정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

  • NHN은 ‘티메프 사태’와 같은 미수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거래처 신용 평가 및 금융 관리 강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NHN은 2024년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수금 문제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게임, 클라우드, 핀테크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기술 투자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NHN이 재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각 기업의 투자 가치는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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