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 100억 원대 시세차익과 금융당국의 대응 "

2025. 3. 10. 08:55경제/시장에 대한 정보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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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 100억 원대 시세차익과 금융당국의 대응 "

 

 

최근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한 후,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이 얻은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 중이며, 이 과정에서 200여 개의 계좌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 급등과 의혹 제기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당시 1,000원대였던 주가는 같은 해 7월 장중 5,5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급등 시기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재건사업 논의 시기와 겹쳐 야권에서는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조사 및 대응

  한국거래소는 2023년 7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했고, 금융감독원은 같은 해 9월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 결과를 넘겨받은 직후 즉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4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200여 개의 계좌를 조사하며 자금 흐름과 우크라이나 관련 사업의 진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25년 3월 5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와 경영진의 주가조작 정황 조사와 관련해 "중요 사건으로 보고 있는 중"이라며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100억 원대 이상의 이익 실현이 있었던 것도 부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반응

  더불어민주당은 금융감독원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조사에 착수한 지 6개월여가 지났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을 두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25년 3월 10일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삼부토건 관련 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2025년 3월 5일 성명을 내고 금융감독원에 즉각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겨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명에서 "금융감독원이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과 가족, 최대주주, 관련 법인 등 10개 안팎의 계좌에서 2023년 5월 이후 수백억 원어치의 삼부토건 주식을 팔아치운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이 주가 급등 시기에 주식을 처분하여 얻은 차익은 최소 100억 원대에 달하지만 금융감독원은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치며

  금융감독원은 현재 자금 추적과 사업의 진위에 대해 추가적인 보완 조사를 거쳐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아직 결론 단계는 아니지만, 자금 추적과 사업의 진위에 대해 추가적 보완 조사를 거쳐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일부러 지연할 상황도 아니고, 그럴 의도도 없고,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삼부토건의 주가 급등과 그에 따른 주가조작 의혹, 그리고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대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의 법적 책임이 규명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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