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5. 14:31ㆍ경제/시장에 대한 정보 알아가기
해외로 뻗은 K푸드의 힘: 삼양식품·오리온 주가 고공행진, 내수 중심 기업은 부진
최근 국내 식품업계의 주가 흐름은 해외 시장 진출 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삼양식품과 오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내수 중심의 롯데웰푸드와 오뚜기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 삼양식품 :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 주가 10배 상승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2023년 초 11만 5,000원이던 주가가 2025년 5월 기준 114만 3,000원으로 약 10배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이나 양자 기술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텐베거(10배 오른 주식)'가 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5,290억 원, 영업이익 1,3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며, 수출 지역 다변화와 현지 법인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 오리온: 초코파이로 해외 시장 공략, 실적 호조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앞세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2025년 1분기 매출 8,018억 원, 영업이익 1,3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5% 증가한 수치로, 해외 수출이 23%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오리온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LS증권은 오리온의 2025년 매출을 3조 3,120억 원, 영업이익을 5,750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 내수 중심 기업의 부진: 롯데웰푸드·오뚜기
반면, 내수 시장에 집중한 롯데웰푸드와 오뚜기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 롯데웰푸드
2025년 1분기 매출은 9,7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56.1% 감소했습니다. 내수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오뚜기
오뚜기는 2024년 결산 기준 매출이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9% 감소했습니다. 내수 시장 포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 해외 시장 공략의 중요성
현재 국내 식품업계는 내수 시장의 포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이 기업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과 오리온은 현지화 전략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는 실적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내수 중심의 롯데웰푸드와 오뚜기는 해외 시장 공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마치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이 국내 식품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과 오리온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롯데웰푸드와 오뚜기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앞으로도 K푸드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기업들의 전략 변화와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각 기업의 투자 가치는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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