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에서 발생한 망치 사건…한국인 여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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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 대학에서 발생한 망치 사건…한국인 여학생 체포

 10일,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에 위치한 호세이대학 사회학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대 한국인 여학생 A씨가 수업 도중 망치를 휘둘러 학생 8명이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사건 개요

 A씨는 호세이대 사회학부 학생으로, 이날 오후 강의가 진행 중이던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망치를 사용해 주변 학생들을 공격했습니다. 당시 수업에는 약 100명이 참석하고 있었으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20대 남성 5명과 여성 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머리,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고, 부상 정도는 모두 경상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나머지 3명은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추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 체포와 진술

 사건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일본 경찰 조사에서 “그룹 내에서 무시를 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를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재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 중인 한국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한국 외교부 입장

 한국 외교부는 사건 직후 일본 현지 공관을 통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황이나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사건의 의미와 여파

 이번 사건은 일본 내 대학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 중에서도 특히 외국인 학생이 연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대학 내 안전 문제와 학생 간 갈등이 다시금 논의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