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9. 11:30ㆍ경제/주식 종목 찾기
방산주 테마 강세, LIG넥스원 실적 호조와 인도-파키스탄 갈등 영향은?
최근 증시에서 방산주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인 LIG넥스원이 역대급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군사적 갈등이 격화되면서 방산 관련주의 투자 심리가 자극받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전통적으로 방위산업 수요를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국내 방산업체들은 수주 증가와 함께 기술 개발 투자 확대를 병행하며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LIG넥스원의 실적 분석, 주요 방산 종목들의 최근 흐름, 그리고 국제 정세가 방산 테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1. LIG넥스원, 2025년 1분기 ‘역대급’ 실적 발표
2025년 5월 발표된 LIG넥스원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연결기준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액: 9,07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87%)
- 영업이익: 1,13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9.55%)
- 순이익: 82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6.63%)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유도무기(천궁Ⅱ, 현궁) 부문을 비롯해 감시정찰, 항공전자, 전자전 부문 등 전방위적 매출 성장 덕분입니다.
특히 국내 양산 프로젝트의 확대와 함께 해외 수출도 동반 성장 중이며, 현재 수주잔고는 22조 8,830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14.1% 증가한 수치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LIG넥스원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판교 R&D센터(2판교하우스)를 개소했으며, 상반기 내에 위성 체계 종합시험동 완공도 앞두고 있습니다.
2.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인도-파키스탄 갈등 격화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다시 심화되었습니다. 5월 7일 인도가 파키스탄 지역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고, 이에 파키스탄도 반격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LoC(실질 통제선) 지역에서 교전이 잇따르며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단기적인 방산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방위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정학적 불안정성은 방산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만들며, 안보 우려가 커질 때마다 관련주가 부각되는 구조를 다시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3. 방산 테마 주요 종목 분석 및 수급 동향
아래는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인 방산주들의 주요 정보와 간단한 기업 분석입니다.
1) LIG넥스원 (079550)
- 유도무기, 항공전자, 감시정찰 등 다양한 무기체계 공급
- 수주잔고 확대 및 수출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
- 외국인 순매수 증가 중 (최근 5일간 약 12만 주 순매수)

2) SNT다이내믹스 (003570)
- 자주포, 전차 부품 등 핵심 부품 공급
- 방산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
- 최근 기관 수급 유입 증가

3) 아이쓰리시스템 (214430)
- 열영상센서 및 적외선 감지 기술 보유
- 국방부 및 해외 수출 확대 기대
- 수출 기반 방산 전자부품으로 시장 확대 가능

4) 코츠테크놀로지 (322780)
- 폭발물 제거 장비 및 군사 로봇 개발
- 국방 R&D 프로젝트 활발히 진행
- 방산 이외에도 산업용 확장성 보유

5) 엠앤씨솔루션 (059580)
- 군용 전자장비, 해군 전투체계 모듈 개발
- 올해 상반기 방위사업청 공급 증가 예상

6) 웨이브일렉트로 (095270)
- 전자파 대응 기술 및 위성통신 부품 공급
- 국방위성 통신 장비 관련 매출 증가세

4.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요인
▪︎투자 포인트
- 글로벌 군비 경쟁과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방산 수요 지속 증가
- LIG넥스원 중심으로 실적 성장 및 수출 기반 강화
- 정부 국방 예산 증가 및 기술 개발 투자 확대
▪︎리스크 요인
- 지정학적 이슈는 예측 불가능성 높음
- 일부 종목은 실적보다 테마 기대감 선반영
- 정부 정책 변경 시 수요 둔화 가능성 존재
방산주는 단기 테마에 그칠 수도 있지만, 최근의 흐름은 실적 기반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5. 지정학적 이슈와 방산주의 미래
방산주는 단순한 단기 테마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평가받는 시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LIG넥스원의 실적처럼 실체 있는 성장 스토리와 함께, 글로벌 갈등 확대라는 외부 요인이 동반될 때 방산주의 투자 매력도는 배가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테마 흐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수주잔고, 기술력, 수출 성장성 등 펀더멘털 요소를 병행 분석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방산 테마는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수시로 부각될 수 있는 만큼, 관련 뉴스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방산주의 추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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