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용시장, 감소세 전환…'고용한파'로 취업자 증가폭 반토막

2025. 1. 16. 08:01경제/시장에 대한 정보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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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용시장, 감소세 전환…'고용한파'로 취업자 증가폭 반토막

 

 

  지난해 고용시장은 예상치 못한 고용한파로 얼어붙으며, 취업자 증가폭이 급감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15만 9천 명으로, 전년도 32만 7천 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12월 취업자 수는 약 5만 2천 명 감소하며, 3년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고용시장의 주요 지표 분석

 

1. 산업별 고용 동향

 

1) 감소 산업

  • 건설업: 취업자 수 49천 명 감소(2013년 이후 최대 감소)
  • 제조업(-6천 명), 도소매업(-61천 명) 등 주요 산업군도 부진

 

2) 증가 산업

  •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3천 명), 정보통신업(+7만 2천 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만 5천 명)

 

 

2. 연령별 고용 변화

 

1) 증가

  • 60세 이상: 26만 6천 명 증가로 고령층 고용 확대
  • 30: 9만 명, 50: 28천 명 증가

 

2) 감소

  • 20대: 12만 4천 명 감소
  • 40: 81천 명 감소

 

3. 종사상 지위별 고용 변화

 

1) 증가

  • 상용근로자: 18만 3천 명 증가
  • 임시근로자: 154천 명 증가

 

2) 감소

  • 일용근로자: 12만 2천 명 감소(2012년 이후 최대 감소)
  •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4천 명), 무급가족종사자(-24천 명)

 

고용률·실업률 분석

 

1. 고용률

  • 15세 이상 고용률: 62.7%(전년 대비 +0.1%p, 역대 최고)
  • 15~64세 고용률: 69.5%(OECD 기준, 역대 최고)

 

2. 실업률

  • 3.8%(전년 대비 +0.5%p)
  • 실업자 수: 171천 명 증가, 이 중 60세 이상 실업자 증가 폭이 49.2%(177천 명)로 가장 두드러짐

 

12월, 고용시장 하락세로 전환

 

2024년 12월 고용시장은 연말 일자리 사업 종료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 주요 감소 산업: 건설업(-15만 7천 명), 제조업(-9만 7천 명), 도소매업(-9만 6천 명)
  • 연령별 감소: 20(-194천 명), 40(-97천 명)

 

고용 한파의 원인과 전망

 

  • 정부 일자리 사업 종료: 보건복지, 공공행정 부문 일자리 종료
  • 경기 불황: 소비심리 위축으로 건설업·제조업 등 실물 경제 타격
  • 전문가들은 2025년에도 고용시장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근로자 형태와 의미

 

  고용시장에서 근로자의 형태는 크게 상용근로자, 임시근로자, 일용근로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근로자 형태는 고용의 안정성, 계약 기간, 근로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의 표 참조

근로자 형태 계약 기간 고용 안정성 주요 혜택 예시
상용근로자 1년 이상 또는 무기한 높음 4대 보험, 퇴직금, 연차 대기업 정규직, 공무원
임시근로자 1개월~1년 중간 일부 4대 보험 프로젝트 계약직
일용근로자 1일 또는 단기 낮음 산재보험, 고용보험 조건부 건설 현장 노동자, 이벤트 스태프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자영업 운영 기간 중간 본인 사업 수익 음식점 운영자(직원 고용)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자영업 운영 기간 중간 본인 사업 수익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무급가족종사자 가족 사업 기간 낮음 없음 가족 농장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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