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미국 내 생산 없으면 관세 부과' 강경 입장 표명"
2025. 1. 25. 12:06ㆍ경제/시장에 대한 정보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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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국 내 생산 없으면 관세 부과' 강경 입장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월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촉구하며,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주요 발언 요약
- 미국 내 생산 촉구 :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기업들에 대한 내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미국에 와서 제품을 만들어라. 그러면 우리는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낮은 세금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해외 생산 시 관세 부과 : 그는 "여러분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건 여러분의 권리이지만, 여러분은 매우 간단하게 다양한 금액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법인세율 인하 제안 :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겠다고 밝히며,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만" 이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유가 및 금리 인하 요구 :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하며, 유가 하락이 전쟁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유가가 내려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다. 지금은 유가가 전쟁이 계속될 수 있을 만큼 높다. 유가를 끌어내려야 한다. 그러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연준의 금리 인하 압박 :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하락과 함께 나는 금리를 즉각 내릴 것을 요구할 것이며, 마찬가지로 (금리는) 전 세계에 걸쳐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EU와의 무역 불균형 지적 : 그는 미국이 유럽연합(EU)과의 교역에서 수천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면서 "누구도 행복하지 않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뭔가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EU가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의 빅테크를 규제하면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을 언급하며 "여러분이 이들 기업을 좋아하든 말든 이들은 미국 기업이고, EU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내가 보기에는 일종의 세금이다. 우리는 EU에 매우 불만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미국의 경제 정책 방향과 국제 무역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글로벌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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