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분기 실적 호조에도 클라우드 성장 둔화로 주가 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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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4분기 실적 호조에도 클라우드 성장 둔화로 주가 5%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4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696억 3천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3.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2%, 순이익은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

  MS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9% 증가한 25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8억 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애저(Azure)의 성장률은 31%로 전 분기 33%에 비해 둔화되었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1.9%와 31.1%를 하회했습니다.

 

 

AI 투자와 데이터 센터 용량 문제

  애저 성장률 중 13%포인트는 인공지능(AI)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전 분기 12%포인트에서 증가한 것입니다. MS는 AI 데이터 센터에 2025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며, 이는 데이터 센터 용량 부족으로 인한 클라우드 사업부의 성장 제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투자자 우려와 주가 하락

  이러한 실적 발표 이후, MS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5%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성장 둔화 전망과 막대한 지출, 실현되지 않은 AI 수익, 중국의 저렴한 AI 모델과의 경쟁 심화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전략

  MS는 AI를 통한 효율성과 접근성 향상을 강조하며, AI 사업 매출 예상치를 1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비용이 낮아지고 있으며, AI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MS는 4분기 실적에서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둔화와 데이터 센터 용량 부족 등의 문제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향후 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각 기업의 투자 가치는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